순창군은 농식품 가공사업에 관심있는 농가를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이론 및 현장 실무에 적용 가능한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65시간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식품가공산업의 이해, 가공·창업인허가 절차, 가공품 온라인 홍보, 유통 판매 촉진 관리, 클레임 관리에 대한 실무 교육, 가공기기를 활용한 잼 제조기, 동결건조기, 누룽지제조기 등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모집자격은 순창군민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희망 및 예정자,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 농산물을 생산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순창군민 또는 청년창업인이다.

또 총 65시간 중 60%를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순창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자격도 주어지며. 가공·창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농산물로는 농가소득에 한계가 있어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산업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관련 분야를 배우려는 청년 농업인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진행한 아카데미에 참여한 전체 80명의 교육생 중 71명이 수료할 정도로 교육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에 참가하고자 하는 순창군민은 오는 27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계(063-650-5164)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 교육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개발을 개발하고, 가공상품화로 지역 식품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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