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파크골프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한다.

파크골프장은 2월 3일부터 3월 1일까지, 3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두 차례 걸쳐 휴장한다고 밝혔다.

골프장은 2016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정비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익산시가 직접 관리해왔다. 지난해 4월 9홀을 증설해 총 18홀로 새롭게 개장했으며 코로나19로 움츠리던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최근 시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수의 급증과 동절기 와 봄철 잔디 생육기의 잔디 보호를 위해 두 차례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익산시는 전국적으로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시 휴장을 결정한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두 차례 휴장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훼손된 잔디의 원활한 생육과 보호 등의 관리를 해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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