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시가스 공급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독, 다세대, 연립 주택 등 100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용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지역 신청은 2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로 접수처는 전북에너지서비스(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다.

사업 신청 이후 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전북에너지서비스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익산시 도시가스 공급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7월 중 대상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병두 일자리정책과장은 “도시가스 공급설비 설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안전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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