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 동안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처럼 일제 대청소는 실시하지 못하지만, 24일부터 28일까지를 설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해 동별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발생되는 청소민원 해결을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처리반도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한옥마을, 서부신시가지, 영화의 거리, 터미널 등 유동인구와 방문객이 많은 10곳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연휴 기간 가로청소 실시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30일과 2월 1~2일에는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등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 일정을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적체된 생활폐기물을 일제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조미영 시 청소지원과장은 “설 명절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께서 음식물쓰레기 최소화와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에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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