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설경원 명예교수 지역 과학기술 진흥과 지역 주도 분권형 혁신성장 체계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설 교수는 전라북도 지역혁신협의회장을 맡으며 전북 산업과 과학기술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 및 지역발전 투자 협약, 규제자유특구 계획의 심의와 자문 등을 통해 지역혁신에 기여했다.

또한 새만금 개발청 자체평가 위원 및 전라북도 새만금 정책포럼 위원으로 새만금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수립과 자문을 통해 새만금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발전시키고,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자문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R&D 진흥을 위한 지방협의회 운영, 지역 R&D 체계 개편 방안 수립 지원, 제5차 지방종합계획 점검을 위한 TF구성·운영 지원 등 지역과학기술진흥과 지역 주도의 분권형 혁신성장 체계 발전에 헌신했다.

이 밖에도 2012년부터 5년 동안 전북대 LINC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대학 중심의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확대시키는 한편, 대학 보유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제도 정착을 통해 창업과 지역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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