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농민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속 지역 농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한 마을전자상거래를 개편해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중점적으로 익산몰 홈페이지 리뉴얼, 라이브 방송 추진, 판매대금 정산기간 단축, 택배비 지원비 증액, 농가 풀(pool)조직, 택배 박스 디자인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로운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마을 전자상거래를 다방면으로 개편하는 등 농가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명절, 김장 대목에 다양한 기획전을 실시해 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설 명절을 맞아 25일까지 익산몰(http://www.iksan.net)에서 ‘설명절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익산몰 회원 가입 후 구매 시 구매액의 5%를 적립해주는 이벤트와 익산 다이로움 카드를 사용하면 10% 페이백 이벤트를 적용받아 최대 15%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을전자상거래는 지난해 33억원 판매하며, 코로나19 속 지역 농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라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게 입점 절차가 간소화됐으며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에 판매해 전국에 익산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전국적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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