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올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농가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공급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총11억3,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확제조비 지원사업 △종자구입 지원사업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기계장비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조사료 kg 당 20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은 타 시·군대비 14원 더 큰 금액을 보전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업 등을 통해 농가 종자 구입 비용 보전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전년도보다 1,877톤이 증가한 9,278톤의 조사료가 생산돼 사업 추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이다.

군은 봄 파종 조사료 종자 파종 시기인 3, 4월까지 호밀, 이탈리안글라스 등 종자 10여종에 대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수확제조비 지원사업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지급을 위해 3월부터는 조사료 생산농가들에 대한 파종면적 조사 및 5월에는 실 생산량 조사를 이어나가

조사료 생산을 위한 농가 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산 조사료 확보는 중요한 과제”라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각종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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