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친환경·스마트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는 전북도가 3월 대통령선거를 이후 다양한 방면으로 변화할 수 있는 국정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에너지산업실을 방문해 미래먹거리 신성장 및 대형사업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는 새만금에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중요한 인프라인 새만금 수상태양광 345KV 송·변전설비 건설공사 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과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사업의 법적, 제도적 여건 마련을 위한 수소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외에도 도는 연초부터 부처 단계 예산 최대 반영을 위해 설 명절 이후 도 지휘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을 본격화해 3월 말 기재부의 부처별 예산 한도액 배분 이전까지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새로이 발굴된 신규사업은 중앙부처 수용성 제고를 위해 정책적 필요성과, 지역 적합성 등 정교한 논리를 지속 개발‧보강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3월 대선 이후 새 정부의 방향성을 예의주시해 5월 부처예산안 확정 이전까지 새로운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추가적인 사업 발굴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을 방문해 친환경·미래형 선박 보급을 위한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사업의 산업부 주도 예타사업 추진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상용차의 수소전기상용차 기반 구축을 위한 수소상용차 핵심부품 및 전용플랫폼 고도화 연구센터 구축사업,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