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교양대학이 제4회 교양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양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생각해 보고 대학의 교양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하 교양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교양교육의 본질적 가치와 혁신’을 주제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윤승준 단국대 자유교양대학장이 ‘교양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단국대의 도전’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을 이어갔으며, 송하석 아주대 다산학부대학장(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장)도 ‘교양교육의 개선을 위하여: 아주대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설숙희 교양교육지원센터장이 2021학년도 교양대학 운영성과와 교양학사제에 대해 설명했으며, 심포지엄 이후 참석자들은 포스트 휴먼시대에 교양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남천현 총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서도 변하지 않는 교양교육의 본질을 구축해야 하고 이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라며 “‘보편적 교양과 전인적 품성을 갖춘 성찰하는 지성인’이라는 교양교육의 목표를 통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실시한 ‘2021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최우수 개선 대학’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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