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교육부의 방역관리 기준에 따라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을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론수업은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준수하고, 실험·실습·실기·혼합수업에서 좌석이 없는 강의실은 면적 4㎡ 당 1명, 칸막이 설치가 어려운 실험·실습실은 면적 2㎡ 당 1명,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업은 면적 4㎡ 당 1명을 수용 기준으로 삼아 운영한다.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 준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교수와 학생 간 협의를 통해 승인 후 비대면을 허용키로 했으며, 비대면 수업 시에도 양질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재학생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한 경우 이상 증세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 동안 특별 공결을 인정한다.

자가검사키트는 기숙사와 예체능 실기·실습실, 실험·실습실에 우선 배치하고,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들은 입소 전 2일 이내 음성확인서(신속항원검사 등)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학내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회 활동의 경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모임을 허용하는 등 학생자치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남천현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사회적 교류활동 축소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대학 본연의 교육 회복을 위해 이번 학기 대면수업을 시행하기로 했다”라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