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임정규)은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과 함께 15일 ‘카페우정 경원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카페우정 경원점’은 전주경원동우체국 내 유휴공간에 설치됐으며, 카페우정 전주점(전주우체국 내 위치)에 이어 두 번째로 우체국에 설치하는 시니어 카페다.
그동안 전북지방우정청과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지역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왔다.
이번에 전주경원동우체국에 문을 연 카페우정에는 4명의 어르신 바리스타와 6명의 수제청 제조전문가가‘노년에 일하는 우리가 멋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정규 청장은 "전북지방우정청이 공공기관으로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박효순 관장은 "카페 공간을 편안하고 아늑한 쉼터로 조성하여 우체국 이용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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