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옥정호 순환도로변 15km 구간에 식재된 8,000여 본의 덩굴장미 유지관리에 착수했다.

이달 1차 작업으로 장미의 잎이 나오기 전 고사지 및 노쇄한 가지 제거와 가지 묶기 작업, 비료 시비 작업을 실시하여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을 위한 낙석방지망의 미관을 개선하여 보다 아름답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유지하기 위하여 연중 덩굴 제거, 결속작업, 제초작업 등 매년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5월~6월에는 더욱 아름다운 장밋빛깔이 연출되고 풍성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옥정호 순환도로는 봄철 왕벚나무를 시작으로 덩굴장미, 꽃무릇, 겨울 눈꽃으로 이어지는 사계절 꽃길이 파란 하늘, 초록빛 산과 강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이 일품이고, 물안개가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최고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되어 낭만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 주변에 지속적인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여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만드는 순환도로가 입소문을 타고 힐링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군에서도 지속적이고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과 관내 관광수익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