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재단)이 도내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022년 전라북도 마이스 행사 유치·홍보·개최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재단은 전라의 여건을 고려해 중·소규모의 학, 협회 행사를 집중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대폭 개편해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지원범위 확대 ▲지급기준 개선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지원 ▲신청서류 간소화 등이다.

우선 마이스 행사 적극 유치 및 파급효과 증대를 위해 지원항목을 기존 1단계(개최지원)에서 3단계(유치지원·홍보지원·개최지원)로 확대하였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참가자 수 산정을 통한 지원금 지급방식에서 세부 평가 기준 수립을 통해 지원금액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도 지원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였으며, 추후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하여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개선된 전라북도 마이스 행사 지원제도 세부 내용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재단 이기전 대표이사는 “실효성 있는 마이스 지원을 위하여 제도 개편을 실시했고, 전북이 전국 마이스 개최도시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 산업은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예측한 결과 마이스 행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00명의 행사가 약 5300만원의 소득유발효과와 1.37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낼 수 있는 경제·사회·문화적 효과가 큰 산업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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