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난임부부의 지속적인 증가로 난임 문제를 개별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현상의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22년도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를 확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실에 주소를 둔 기준중의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이며, 체외수정 신선배아는 7회에서 9회, 동결배아는 5회에서 7회로 각각 2회 확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만 44세 이하의 경우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이다.

또한 만 45세 이상의 경우 신선배아 최대 90만원, 동결배아 최대 40만원, 인공수정 최대 20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난임시술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063-640-3155)에 제출하거나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출산축하용품,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출산장려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군민들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지원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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