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 공무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정부와 전라북도 공모전에서 잇따라 선정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청년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안옥임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 주무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고, 해당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안 주무관이 제안한 아이디어는‘청년 불균형 체형관리 지원서비스’로 전국 총 62건의 응모된 정책 중 5개 안에 선정,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안 주무관은 앞선 지난해 10월 전라북도 공무원 테마 제안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안 주무관은‘깨끗한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는 방안’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전 주기에 걸쳐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 주무관은“평소 현장에서 필요하고 실천 가능한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모한 결과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공무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행정이 아이디어가 되고, 실행화될 때 가장 주민에게 와닿은 정책이 될 것”이라며 “많은 공무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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