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강화한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행복안전유치원’은 시설·설비안전, 급·간식 및 위생, 통학버스, 감염병 예방 등 건강·안전 관리에 대한 유치원 책임 강화를 통해 유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공·사립 유치원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22 행복안전유치원 지원 대상을 160개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11일까지 각 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업계획서 등을 갖추고 신청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행복안전유치원을 운영 중이며 2020년 20개원에서 2021년 25개원, 그리고 올해 160개원으로 운영 유치원 수를 대폭 늘렸다.

행복안전유치원에 선정되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교육부의 유치원 평가 ‘건강·안전’영역 지표를 활용한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등 보다 안전한 유치원 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더 안전하게 유치원을 다니고, 즐겁게 생활하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유치원 안전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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