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락 박준승선생 기념사업회 고문은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선생의 생가를 방문해 참배한 후 3.1운동의 의의를 강조하고, 제1야당 대통령 후보의 역사인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 고문은 3.1운동을 우리 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만방에 확인시킨 혁명적 사건이라고 하면서, 해방된 지 7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제 잔재가 청산되지 못한데 대해 한탄했다.

이어 한 고문은 일본 우익정권의 한국침탈에 대한 그릇된 역사관이 계속 노골화되고 있어 지금이야 말로 평생 흔들림 없이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박준승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금과옥조로 삼아야 될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 고문은 제1야당 대통령후보라는 분의 ‘유사시 일본군 한반도 운운’에 대해 위험한 역사인식이라고 성토하면서 국가지도자의 올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