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신임 학장에 허강무 교수(공공인재학부)가 취임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3일 전북대에 따르면 허 신임 학장은 2014년부터 4년간 공공인재학부 학부장을 역임했고, 2015년부터 4년 동안 인재등용관 지도교수 및 부관장 등을 맡았다.

또한 현재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비상임위원, 국회 입법지원단 입법지원위원(국토 교통 분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위원, 새만금개발청 예산심의 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농지포럼 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정부 및 공공기관 입법정책 자문 등에 참여하고 있다.

허 신임 학장은 “그간 정부 및 국회 등의 대외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지방소멸과 대학 위기의 전환기에 글로벌융합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융합대학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대 최초로 전북대에 설립된 국제대학의 새 모델이다.

2018년 국제인문사회학부와 국제이공학부 중심의 ‘글로벌프런티어칼리지’로 출범한 후 지난해 사회문제에 대한 공공적 해결을 수행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공공인재학부와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융합학부(IAB융합전공, 신에너지융합전공, 예술융합창작전공)를 편입해 글로벌융합대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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