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방지를 위하여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로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에 주소를 둔 모든 민방위대원 및 민방위 대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사태와 재난‧재해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교육이다.

민방위대원 편성 연차별로 1~2년차는 집합교육(4시간), 3~4년차는 사이버교육(2시간), 5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1시간)으로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2020년도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모든 민방위 대원 및 대장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실시한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PC 또는 모바일을 활용하여 교육기간 동안 인터넷 포털에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검색하여 24시간 접속 가능하며 1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 보유량이 감소됨에 따라 2022년 헌혈증서를 각 읍‧면에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도 민방위 교육이 사이버로 진행되는 만큼 민방위사태 및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전 민방위 대원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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