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송규정 교수)이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으로 전국 27개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지난 1월 162개팀에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공유했고, 최근 수상팀이 발표됐다.

장관상은 시사과정 중등 지구과학 분야(지도교수 사범대 과학교육학부 박찬경)에서 ‘사진 관측을 통한 금성의 궤도 반지름과 공전주기 측정’ 이라는 연구를 발표한 지구과학반 강민정, 권호성, 김시람, 이민준, 최원형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에는 사사과정 중등 물리분야(지도교수 사범대 과학교육학부 최재민)에 참여해 ‘광원의 종류에 따른 색종이의 온도변화 탐구’ 라는 연구 성과를 낸 물리반 김라현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8개월 동안 사사과정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그 결실로 매해 전국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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