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이 학교법인 우석학원의 발전을 위해 기금 3400만 원을 출연했다.

16일 우석대에 따르면 지난해 1000만 원을 쾌척한 남천현 총장은 올해도 2400만 원을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남천현 총장은 “대학을 둘러싼 교육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힘을 보태고자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교가 ‘학생중심대학·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대학·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학교법인 우석학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2월 말 우석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취임한 남천현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항구적인 대학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소통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남천현 총장은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에서 우석대학교가 최상위 성적으로 일반재정지원대학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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