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22 교육연구회 및 동아리’를 공모한다. 

17일 도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해마다 교육연구회와 동아리 등 학습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학습공동체는 회원의 규모와 활동 성격에 따라 교육연구회와 교사동아리,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동아리로 나누어진다. 올해에는 교육연구회 71개, 교사동아리 548개, 사제동행 동아리 637개 등 총 44개 분야에서 1,256개의 학습공동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학습공동체는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각 팀당 100만~300만 원이 지원된다. 

연구주제에 따라 학교급별 교원 통합 운영이 가능하며, 연구회의 경우 연구 목적을 공유하는 20명 이상 교원, 교사동아리는 10명 내외 교원, 사제동행 동아리는 교사 1~2명과 10명 내외의 학생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다만 교과 및 학생생활지도 역량 분산 방지를 위해 교원 1인당 2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기간 마감은 사업에 따라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신청은 도교육청 누리집→교육정보→교사학습공동체 순으로 접속해 사업별 공모 기간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후 도교육청에서 사업별로 교과 전문성과 연구회 운영 능력 등을 평가하여 4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실있는 교육 연구회 및 동아리 운영으로 현장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의 참학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교원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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