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전주 금암동 백제대로변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시민단체 대표들과 교육계 원로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대책위원회는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과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이 함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진보진영의 결집과 단일팀으로의 새출발을 선포했다.

또한 출범식에는 학부모단체가 “불평등 교육현장에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천 후보의 뜻을 현실로 만들고,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출범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시민사회단체들도 천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30년간 교수와 교사로 활동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전북교육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이제 선대위도 출범했으니 차상철, 이항근 두 선배님을 모시고 시군 순회와 교육단체 정책간담회, 교사, 학부모와 정책토론회, 시민사회단체와 정책협의, 국내외 전문가 등으로 정책자문교수단 구축 등 본격적인 교육감 선거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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