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와 웹드라마로 전북대 만나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고등학생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대학의 정보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영상은 이른바 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웹드라마’와 ‘뮤직비디오’ 두 장르로 구성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웹드라마는 콘텐츠를 짧은 시간에 압축한 옴니버스 형태로, 총 6분 분량에  3가지의 주제를 담았다.

첫째 힘겨운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는 ‘너의 손을 잡아줄게’, 둘째 알찬 대학생활의 길잡이 ‘큰 사람이 되는 법’, 셋째 대학 선택을 안내하는 ‘여긴 어大’ 등이다.

특히 전북대 입학처장이 직접 출연하여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화면으로는 한옥으로 된 정문과 문회루 등 캠퍼스의 상징적인 공간과 건축물을 홍보하고 있다.

3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고등학생이 선호하는 ‘랩’과 소리의 고장 전북의 특성을 담은 ‘퓨전 판소리’ 두 장르를 결합하여,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게 구성했다.

이 작품에는 전북대 홍보대사 학생이 ‘대학식당’ ‘도서관’‘건지산’ ‘박물관’ 등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영상으로 소개하는 동시에 ‘큰사람프로젝트’ 등 대학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경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전북대는 이번에 제작한 영상을 입학 홈페이지와 전북대 공식 유튜브에 올리고, 고등학교 입시설명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상현 전북대 입학처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이 영상은 기존 영상과 달리 고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장르에 맞추는 파격적인 방식을 시도했다”며 “대학입학을 위해 노력하는 고등학교 수험생은 물론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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