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중점사업단(단장 송제호 교수)이 ‘2022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의 호남권역 진단·기획기관에 선정됐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기술·제품·공정·서비스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협력과 지원, 네트워크 및 연구 장비 활용 등을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북대를 비롯해 전국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전북대 산학협력중점사업단은 기술분야별 우수 지원인력과 다년간의 R&D사업 수행 경험을 인정받아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운영기관이 되었으며, 호남권(전북, 전남, 광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단은 4월중 1단계(2개월/과제당 500만원) 지원으로 20여개 내외의 진단·기획과제를 모집하고 전북대 이공계 교수진 등 전문가 매칭을 통해 2단계(6개월/과제당 3천만원) R&D과제로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송제호 산학협력중점사업단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기술개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호남권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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