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방교육재정과 교육과정, 환경교육 등 전라북도 교육 철학 및 정책 방향 전반에 대한 교육공무직원의 이해를 돕고 학교 단위 교육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대상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 유치원 및 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직종의 교육공무직원 중 희망자로 240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연수는 차수를 나누어 1기는 23~25일, 2기는 29~31일 각각 3일간 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심리연구소 ‘함께’김태형 소장의 ‘불안의 시대를 풍요와 행복의 사회로 나아가기’ 강의를 시작으로 ▲전북교육청 최두현 사무관의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황은주 사무관의 ‘지방교육재정의 이해 ▲신희은 장학사의 ‘전라북도교육의 이해’▲강혜연·정태식·이한윤 장학사의 ‘교육과정의 이해와 지원’ ▲최원형 작가의 ‘지구를 살리는 환경교육’등 주제별 강의가 마련됐다. 

더불어 김승환 교육감의 특강과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전북교육’을 주제로 하는 정책 토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공무 수행자로서 교육공무직원의 역할이 차츰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연수가 전북교육에 대한 이해 및 직무역량 강화 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전라북도 교육공무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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