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우석대 교수가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윤태 교수는 22일 전북교육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현장에서의 돌봄의 어려움, 학습격차, 다양한 인격교류 등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현재 전북교육의 문제는 소통부재, 성찰 부족, 진영논리에 갖혔던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학생들의 코로나19에 대한 회복교육 집중, 교육청 행정인력을 각급 학교로 지원, 행복한 청년기, 공교육 책임성 강화, 지역에 밀착한 현장체험형 진로교육, 유아·초등 돌봄교육 확대”등을 공약으로 선거운동을 할 것임을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곽노현 서울시 전 교육감은 지지발언을 통해 “김윤태 교수는 우석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로서 드물게 전문성과 정치력, 듬직함과 섬세함을 겸비한 준비된 전북교육감후보다. 이념과 진영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교육의 본질가치를 충실히 구현하며 대전환시대 공교육의 새 표준을 정립할 최적임자다.”라고 말했다.

김윤태 후보의 학생행복 선본은 이재명 캠프의 주요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어 가히 대선급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재명 후보의 경제 가정교사이자 대선캠프의 정책을 총괄한 이한주 교수(전 경기연구원 원장, 가천대 명예교수)가 후원회장을 맡고, 캠프의 교육특보단 단장을 맡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강승규 우석대 대학원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캠프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이우종 대표(전 경기 아트센터원장), 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송기도 교수(전 콜롬비아대사, 전북대 교수)가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김윤태 후보는 독일 마부르크 필립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우석대 유아특수교육과, 심리운동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인수위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광주 인화학교 도가니 사건, 염전 강제 노역 사건, 가습제 살균제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인권, 장애인 및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이재명 선거캠프 정책 부본부장과 민주당 통합 플랫폼 ‘나를위한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세상을 바꾸는 정책2022(약칭  세바정2022) 부단장, 이재명 선대위에서 정책부본부장을 맡아 정책, 정무, 조정업무 등 주요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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