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전주 예수병원 제공

전주 예수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협약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국고보조금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예수병원은 캄보디아 종합병원 설립을 준비하던 중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해외 진출 중대형 프로젝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 비용 3억 800만 원 중 2억을 지원받아 연내에 '캄보디아 종합병원 설립 프로젝트'중 토지 선정과 건축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자 해외병원사업부 부장은 "작년 여름, 전 세계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캄보디아 현지 시장조사를 위해 떠난 예수병원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의지를 높게 평가하여 2년 연속 선정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예수병원은 124년 전 해외 선교사에 의한 성공적인 의료진출 경험이 축적돼 있으며 11년 전부터 캄보디아에서 현지 의료 봉사를 실시해왔다.

 

/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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