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022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결과(3.2.기준)를 발표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는 총 780개교로, 지난 3월 군산금빛초, 전주만성중학교가 개교해 지난해보다 2개 학교가 늘었다. 

또 학생수는 19만112명으로 전년 대비 3,987명(2.1%) 감소했으며 학급수는 9,369학급으로 21학급(0.2%) 줄어들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학생수는 9만1,452명으로 지난해보다 1,549명(1.7%)이 감소했으나 군산금빛초등학교(37학급) 신설하면서 학급수는 4,896학급으로 지난해보다 3학급(0.1%) 감소했다. 

중학교 학생수는 4만9,159명으로 지난해보다 258명(0.5%) 감소했으나 전주만성중학교(15학급) 신설로 인해 학급수는 2,050학급으로 지난해보다 8학급(0.4%)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학생수는 4만8,374명으로 지난해보다 2,224명(4.4%) 감소했고, 학급수는 2,208학급으로 전문계열 고등학교 지망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급 감축과 일부 군지역 신입생 감소에 따른 학급 미편성으로 지난해보다 26학급(1.2%) 감소했다. 

반면 특수학교 학생수는 1,127명으로 지난해보다 44명(4.1%) 증가했으며 학급수는 215학급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적정한 학급편성을 위해서는 교원 수급과 교실 확보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적정한 학습공간 확보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