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농창업 동반성장을 위한 미래 파트너!”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황인호 교수, 동물자원과학과)이 인큐베이팅 모델로 육성한 ONE-YEAH(원예)협동조합(조합장 김대준, 원예학과 4학년)이 지난 2일 전남대 청년농부들을 만나 교류를 통한 동반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ONE-YEAH(원예)협동조합은 영농창업을 위한 원예분야 실무역량강화사업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참여 학생의 주도로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청년농부와 만남은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과 전남대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한태호 교수, 원예생명공학과)의 상호 협력으로 청년창업농과 교류를 통해 예비 청년농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 ONE-YEAH(원예)협동조합은 주말이었던 지난 2일 전남대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의 정규 과정을 수료하고 청년창업농 양성 인큐베이션 팜을 통해 육성된 △아진팜(곡성), △푸릇프릇(나주), △맛디아농장·토마토랜드(나주) 등 3개 농장과 전남대 인큐베이션 팜을 방문했다.

전남대 인큐베이션 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플랜트 빌리지와 협동조합을 통해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인큐베이션 팜은 수경재배 엽채류 재배실을 비롯해 토마토와 수국 등의 스마트팜 온실 등 총 4개 동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번 방문은 딸기, 토마토, 멜론 등 시설 작목을 활용한 영농창업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 및 영농창업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영농 정착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ONE-YEAH(원예)협동조합 채소작목반에서 멜론 재배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조우석 학생(원예학과 3학년,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3기)은 “영농창업을 꿈꾸는 친구들이 실제 청년창업농을 만나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파트너로서 관계를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축산 및 원예 분야의 취.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전문이론 및 현장 실무 지식을 특성화교과목과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하여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교육사업이다. 전국 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고 전북대학교는 현재 7년째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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