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SNS를 통한 군민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 주민 밀착형 홍보에 적극 나선다.

군은 4월부터 국민들의 대중적인 메신저 수단인 카카오톡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 중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군정소식을 한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채널까지 개설되면 주민들에게 군정 소식을 더 빠르고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어 ‘임실군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는 군정의 크고 작은 소식은 물론 기존 SNS채널에 소개되는 임실군의 주요 관광지 정보와 맛과 멋, 언론보도 등 다양한 뉴스들이 빠르게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4일부터 오는 15일부터 카카오톡 친구추가 ‘빅이벤트’를 실시 중이며, 5일 현재 563명이 구독 신청을 하는 등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벤트는 카카오톡 채널에서‘임실군청’을 검색한 후 채널 추가를 하고 인증샷을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20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발표하며 총 200명을 선정하여 임실치즈 콤비네이션 피자 5조각을 제공한다.

군은 현재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생한 임실소식을 전하는 ‘생생임실통’과 지역내 멋과 맛을 알리는 ‘작지만 큰 걸음 이야기’를 연재 중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달받는 친구 수는 1만3000여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3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유튜브는 ‘엄니, 같이가’라는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사하면서 폭발적인 조회 수와 구독자 급증세를 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역주민과 개구우먼 옥심이의 환상적인 입담 콜라보로 ‘엄니, 같이가’는 지난 달 첫 업로드 이후 15만회에 달하는 조회수와 구독자도 4600여명에서 8200명까지 증가, 1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군은 이들 기존 채널에 카카오톡 채널까지 가세하면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군과 군민간 쌍방향 소통이 한층 활발해지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임실군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많은 군민들이 채널에 가입해 임실군이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를 빠짐없이 누렸으면한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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