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5일 우석대에 따르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 취업 후 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미래차 부문 주관대학에 이름을 올린 우석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향후 3년간 계약학과 운영비 21000여 만 원과 참여 학생이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소요되는 등록금(65~85%)을 매 학기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우석대학교는 8월 말까지 ‘미래전기자동차공학과’를 만들고 교육과정 설계와 신입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9월부터 2024년도 상반기까지 총 2년간의 학위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학과별 학생정원은 20명 내외이며, 입학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다.

남천현 총장은 “미래전기자동차공학과는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중소기업 근로자의 개인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데 기본적인 목적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수소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조성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미래전기자동차공학과’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