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의 진학계획 수립과 교원의 교육과정 중심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5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교육과정 연계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이후의 교육 및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교육과정 연계 진학지도 방안을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부장교사 및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박상용(전주사대부설고) 교사의 ‘2023학년도 이후의 대입전형 변화와 진학지도 방안’과 황우원(성문고) 교사의 ‘고 1·2학년 담임교사가 꼭 알아야 할 교육과정과 연계한 대입진학지도 방안’ 등이다.

특히 연수를 통해 수능 전형의 확대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변화된 진학지도 방안을 모색하고, 고교학점제 도입 등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따른 맞춤형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사는 “급변하는 대입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형태의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수”라면서 “고1·2학년 담임교사 및 교육과정 담당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단위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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