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을 탄탄히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은 현격히 떨어지고 있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체력 회복을 위한 학교체육과 스포츠 활동의 강화는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학생 체육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활성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첨병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침·점심시간, 쉬는 시간을 활용한 매일체육 도입 ▷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 다양화 ▷체육 진로지도시스템 도입과 운동부 전국대회 출전 일수 제한 완화 ▷체육 지도자 정규직화 전환 등을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아침, 점심시간, 쉬는 시간을 활용해 우리 아이들이 매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매일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수업이 결합 된 블랜디드 체육수업을 강화하고 인공지능형(AI) 체육수업 지원 앱을 통한 효과적인 방식도 제안했다.

그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의 프로그램 다양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학교스포츠클럽의 운영방식은 ‘교육과정형’, ‘학생주도형’, ‘방과후형’ 등으로 단위 학교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학생 희망에 따른 스포츠유형(건강, 도전, 경쟁, 표현)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북의 학교체육에서는 전문체육(스포츠 스타) 후속세대가 거의 무너진 상태다”고 진단하고 “체육 진로지도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형 체육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도자의 스포츠 지도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과 해외 지도자 연수 기회 제공, 체육 지도자들의 안정적인 지도를 위한 체육 지도자 정규직화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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