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군민회관 시설 정비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실내 체육활동 지원에 나섰다.

기존 실내체육관에서 사용되던 배드민턴 시설은 임실종합경기장의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배드민턴 전용구장에 이전이 완료되었다.

군은 군민회관에 비어있는 실내체육관을 군민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에 제공하기 위하여 실내 체육활동이 가능한 구기 종목 중 3개의 종목(배구, 농구, 피구)에 대해 임실체육회에 등록된 동호회와 협의하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 규격 도색을 완료하였다.

또한 지하에 위치한 연습실과 교육실 사용도 사적 모임 10명 제한 완화로 보다 많은 단체와 동호회가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운영되었던 노래 교실 및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예능 활동들로 군민의 취미 활동 범위를 넓게 만들어 주며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코로나19의 종식은 아니기에 군민회관 이용 시 취식 및 음용은 불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는 10명 이하의 사용자 모임만 가능하다.

군민회관은 지난 27년간 군민의 곁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 전국노래자랑, 선거투표 등 굵직한 행사 대관에도 많이 이용된 바 있고 계속적으로 행사 추진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열려 있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답답했던 군민들이 체육과 예능 활동을 통해 기지개를 켜고 건강을 되찾는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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