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중단됐던 전북대학교 캠퍼스투어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재개됐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캠퍼스투어는 각 초·중·고교의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연간 50~100여 건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중단됐었다.

전북대 학생홍보대사들이 직접 버스나 도보로 캠퍼스 곳곳을 함께 다니며 장소나 학과 등에 대한 설명을 해줌으로써 일선 초중고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날 3년 만에 처음 진행된 캠퍼스투어에서는 김제 덕암중학교 학생 15명이 대학을 찾아 홍보대사들과 버스로 캠퍼스 곳곳을 돌며 대학이 가진 다양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주완산고와 전주공고 등 고교와 일선 초등학교 등도 신청을 통해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완화되면 예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캠퍼스투어를 진행한 학생홍보대사 윤태현 학생(농경제유통학부 3년)은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대학에 온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대학의 면면을 소개할 수 있어 설레고 뿌듯했다”며 “캠퍼스투어가 더욱 활성화돼 대학의 우수성을 미래 수험생들에게 알려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캠퍼스투어 신청은 전북대학교 홍보실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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