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학습소수자를 돕기 위한 장학금 마련을 목적으로 오는 29일까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함께 다시, 걸어봄’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3일 전주대에 따르면 ‘함께 다시, 걸어봄’ 캠페인은 전주대 구성원을 비롯한 전북도민들이 참여하여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학생, 편입생, 장애인 등 학습에 있어 소수자로 위치에 있는 학습소수자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걸음 기부 모바일 플랫폼‘워크온(WalkOn)’앱을 이용해 이벤트에 참여하고, 최소 2만 원부터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을 내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고, 전주대학교 캠퍼스 4곳(자유관&진리관, 스타정원, 천잠관, 평화관)의 스탬프를 받아 커피 쿠폰과 스마트워치를 받는 추첨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드라마와 영화 촬영 명소로 유명해진 전주대학교 캠퍼스는 봄이 되며 벚꽃과 유채꽃이 피어, 지역 주민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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