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 전북지회(회장 이상권·전북대 의대 18회)가 전북대 의대 발전을 위해 전북대 의과대학에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또한 이상권 회장은 이날 동문 자격으로 개인적으로도 3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4일 오후 이상권 회장(이상권 가정의학과의원)과 이행훈 전 회장(삼성가정의학과의원), 유동균 감사(클레오미용성형클리닉)과 전북대 의대 임석태 학장, 권근상 교무부학장, 강경표 교육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이상권 회장 등 관계자들은 전북대 의대가 지역거점 의대를 넘어 더욱 발전하고, 일차 의료현장에서 가정의학과의 중요성과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환담도 나눴다.

임석태 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의료상황에서도 기금 기탁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며, 우리나라 40개 의과대학의 상황과 전북의대에서의 가정의학교실 개설 역사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임석태 학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전해주셔서 전북대 의대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북대 의대가 일차 의료현장에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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