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전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전주대는 해마다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퍼스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하여 대학입학 전 전공 수업 일부를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정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영생고와 전주상업정보고 3학년 학생 각각 230명, 150명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운영되며, ▲ 전공(학과) 교수 특강 ▲ 학과 진로상담과 체험행사 ▲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등 고교생들의 진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 동기 향상을 위한 캠퍼스 투어도 함께 운영된다.

이날 영생고와 전주상업정보고 학생 380명은 전주대학교를 방문하여 정보통신공학과 이석한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이정욱 교수의 '역사문화와 메타버스' 특강과 관광경영학과, 운동처방학과, 한식조리학과 등 10개 학과에서 운영하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정아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 고교생의 진로 설정과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진로에 대한 경험뿐만 아니라, 전주대 봄 캠퍼스의 따스함을 통해 학습 동기가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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