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

전북대병원은 '2022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의 판단·치료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신청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전북대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북대병원을 비롯한 8개 시·도에 광역전담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인천의료원 ▲울산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지역전담의료기관 45개 병원이 선정 됐다.

전북대병원은 아동학대에 대해 24시간 긴급대응 체계를 갖춰 대응할 방침이며 14개 시·군 아동학대담당공무원과 네트워트를 형성하고 지역전담의료기관과 협력체계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아동학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알지 못한 채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전북대병원은 보호 받아야하는 아이들을 위해 해당 사업에 성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다각적인 지원책을 찾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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