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행정이 지속 정책으로 추진되며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5매씩 총 13만5천장의 마스크를 각 읍면에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 군민 마스크 지원은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른 단계적 일상 회복 흐름에 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군은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2020년 4월을 시작으로 2020년 3차례, 2021년 3차례에 이어 이번에 7번째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마스크는 각 읍‧면사무소로 전달되어 분류작업을 거친 후 마을별 담당 직원과 마을 이장을 통해 군민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군민 마스크 배부, 촘촘한 방역과 차질 없는 접종센터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올해 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던 상황에, 지역사회의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가진단키트 3만 개를 긴급 확보, 전 군민에게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저소득층 명절 임실형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 지원, 농특산물 판촉 홍보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특수시책을 추진해 왔다.

심 민 군수는“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코로나19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마스크 착용뿐이다”며“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개인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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