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신청을 내달까지 접수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지난해 벼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정부의 신규 정책으로 구조적 쌀 공급 과잉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는 경우 면적에 제한 없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의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는 176ha이며,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감축 실적에 따라 ha당 공공비축미 150포대(40kg)를 추가 배정하고 법인 및 RPC(미국종합처리장) 등에는 농식품부 사업 가점이 주어진다.

군은 적정 쌀 생산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농업인, 농업인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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