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북농촌신활력플러스협의회의 활동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농촌신활력플러스협의회가 주관‧주최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성과 확산 및 미래지향적 방향성 정립을 위한 1차 세미나’가 지난 29일(금) 동김제농협 로컬푸드직매장 2층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도내 12개 시‧군 추진단이 협력과 연대를 위해 설립한 전북농촌신활력플러스협의회(회장 최재문, 김제신활력플러스추진단장)의 첫 행사로, 총 4차에 걸쳐 김제 관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2022년 현재 전국 100개 시군(전북 12개)이 4년간 총 사업비 7,000억 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핵심 인적자원 양성과 창의적 사업 발굴을 통한 농촌의 자립적 성장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북권 신활력추진단 12개소가 연합해 발족한 전북농촌신활력플러스협의회에서는 이달 29일부터 격주로 3개의 주제(지역의 추진 주체 육성, 창의적 사업발굴, 혁신적 조직체계 구축)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각 시‧군별 사례 발표가 이뤄지며, 4차 세미나에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방향성 정립과 함께 성과 확산 및 지속성 확보 방안 모색에 초점을 두고 종합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기존 사업들과 구별되는 점은 지역공동체인 ‘액션그룹’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선순환 경제 체계 및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 구축에 있다. ‘액션그룹’은 지역마다 40~70개소가 육성될 예정이며, 지역 활성화의 중심주체로 성장해 경제‧생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최재문 김제시신활력플러스추진단장(전북농촌신활력플러스협의회장)은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만들자"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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