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영국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95위에 오르며 거점국립대 가운데선 2위, 국내에선 Top5에 랭크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세계 106개국 1406개 대학을 대상으로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건강과 복지, ▲양질의 교육, ▲남녀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경제적이고 청정한 에너지,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 혁신 및 인프라, ▲불평등 감소, ▲지속가능한 도시 및 지역사회, ▲책임있는 소비 및 생산, ▲기후행동, ▲해양생태계, ▲육상생태계, ▲평화, 정의 및 강력한 제도,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등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이 가운데 전북대는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 부문에서 세계 12위·국내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경제적이고 청정한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23위·국내 1위, ‘빈곤 퇴치’ 분야에서도 세계 47위·국내 1위를 차지했다.

김동원 총장은 “공감과 융합으로 대학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대학 슬로건인 ‘알찬대학, 따뜻한 동행’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평가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