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룡에서 생산한 전동크레인의 모습

국내외에서 4차산업의 핵심산업으로 꼽고 있는 자율주행산업이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와 실용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특창차에도 자율주행시스템이 접목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최근 김제시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자동차분야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상용 특수차량 위험환경 극복 자율주행 협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에 신청,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국비 2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제시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기업인 ㈜호룡,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 베이리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련 기관과의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업추진 방향를 설정하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다양한 위험환경 및 도로 상황 속 특수 환경 차량의 사고율 제로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안전 기술개발 및 상용 특수 및 작업보조 차량의 자율주행 협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특수환경 작업차량의 안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일단 올해 20억 원이 투입되면 위험환경 극복 특수차량 및 작업보조 차량에 맞는 요구사항이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기업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특수차량 제작 플랫폼 개발기술 확보를 통해 자율주행 부품기업 육성 및 신규 분야 사업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의 특장차 산업과 미래 자율주행 시스템을 결합해 미래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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