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퇴직 교장과 교감, 교육 행정공무원 등 441명은 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천 후보는 후보 4명 가운데 유일하게 학교에서 아이들과 수업, 상담, 생활지도를 한 15년의 교사 경험이 있다”며 “특히 교사를 길러내는 대학(전주교대)에서 수업 연구 교수로 활동한 현장교육 전문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일한 50대 후보인 천 후보가 전북교육을 역동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당선 후 더욱 청렴하고 민주적인 행정을 펼쳐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지역 청년 1004명도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SNS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였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같은 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 전북교육은 아집과 불통으로 침체돼 왔다”며 “서 후보는 그 어떤 후보보다 미래에 대한 방향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가 추진하려는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혁신과 전북형 미래학교, 미래교육캠퍼스 구축 등은 기존 교육과는 전혀 다른 교육의 대전환”이라며 “오랜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 그리고 청렴성을 겸비한 서 후보야말로 후배들의 미래를 밝혀 줄 ‘준비된 교육감’이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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