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3년 만에 개최한 ‘제37회 의견문화제’가 전국의 반려인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반려동물의 축제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수 의견공원에서 개최한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제37회 의견문화제’에 5만여 명의 많은 반려인과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문화제 시 열린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궁금증을 해소해주면서 2,000여 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길건, 하리수, 현진영, 서동주, 안혜경, 량현량하가 셀럽으로 출연하여 패션쇼를 빛내주었고, 개막공연에서는 육중완밴드, 길구봉구, 영기, 김의영, 메이져스, 오로라, 박진도가 신나는 공연으로 3,000여명의 관광객과 호흡하며 의견문화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운동회와 체험행사 등이 진행돼 반려동물과 함께 온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이벤트와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

의견문화제전위원회 박세근 위원장은“의견문화제를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견문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에서 대표하는 반려동물의 문화축제로 발돋움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한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지난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로‘의견’의 범위를 넘어서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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