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5월 16일‘제50회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2003년생 청소년 175명에게 성년의 날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었고, 1부에는 성년이 된 친구들에게 기념 카드를 발송하여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스무살의 빛나는 꿈과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담았다.

성년의 날은 1973년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며, 이 카드는 성년의 날 당일까지 각 가정에 우편 배달됐다.

성년이 되기까지 시간의 소중함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도전과 꿈을 응원하는 성년으로서 가야 할 길에 대한 의미를 주었다.

지난 14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2부에서는 청소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찬란한 20살’이라는 주제로 향수 및 장미무드등 만들기,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서로를 축하하고 성년으로서 자부심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강민서 학생은“그냥 스무살이 아닌 어른이라는 책무를 일깨워 주고, 출발선에 서 있는 우리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격려의 메시지가 큰 울림을 주었으며, 세상을 품에 안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순주 여성청소년과장은 “올해 스무살이 되어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함양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를 잃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멋진 사회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