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애프터치과의원 김성용 대표원장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기대수명이 83.5세이며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을 만큼 수명이 과거보다 늘어났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치아건강도 신경써야 한다. 치아가 건강해야 몸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치아는 음식을 저작하는 역할을 기본으로 하며 심미적인 중요성도 있다. 영구치는 10살 전후로 나게 되는데, 한번 나면 탈락하더라도 다시 자라지 않기 때문에 평생에 걸쳐서 사용해야 한다.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치아를 평생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고나 노화, 치주질환 등의 이유로 약해지거나 탈락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치아의 탈락은 저작기능의 저하를 유발하며 소화장애, 치매발생률 증가, 치열의 무너짐, 안모의 변화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임플란트를 수복하여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영구치가 탈락했을 때 받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심고 골유착 후에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서 완성한다. 영구치와 비교했을 때 저작력, 심미성이 비슷하며 관리를 잘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임플란트의료보험이 적용되면서 과거에 비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임플란트의료보험을 통해서 치아 탈락시 임플란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제는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게 되며, 건강보험 가입자이거나 피부양자인 경우 임플란트의료보험을 받아볼 수 있다. 완전 무치악자를 제외하고 1인당 2개까지 자기부담금 30%로 받아볼 수 있다. 상부 보철물은 PFM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뼈이식이나 상악동거상술과 같은 시술은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강남애프터치과의원의 김성용 대표 원장은 “치아는 100세 시대에서 그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치아건강은 빼놓을 수 없다.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만큼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탈락한 상황에서는 빠르게 치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방치할수록 치조골의 흡수가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은 고난도 시술이므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도움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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