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지도직 공무원들이 업무 전문성을 발휘해 영농 지원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회원들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단이 충북 옥천군 일원에서 맞춤형 기술 지도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는 중앙-지방 농촌지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품목별 연구 모임체이다.
이번 영농 지원에는 옥천군의 대표 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딸기 4개 품목 연구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영농 기술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고민하는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데 이어 농번기 영농 작업을 도왔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정기영 회장(금산군농업기술센터)은 “농업·농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수준 높은 농촌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회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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